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전문지식

교육부, 교사가 주도하는 교실 혁명 지원을 위한 자율적 수업 혁신 방안 발표

교육부 보도자료

2024. 3. 11.(월) 08:30

현장의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으로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시작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2024년부터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본격 시작하기 위한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수업 및 평가 혁신의 중심에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주변 학교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함께학교' 플랫폼과 함께차담회를 통해 교육 주체인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습니다.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 필요
- 교사연구회를 위한 자생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우수 사례를 확산해야 함
- 학교 내에서 수업을 나누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

교사 개인 또는 교사연구회가 만든 양질의 수업 및 평가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인 가칭 '수업 나눔 광장'을 '함께학교' 플랫폼에 신설할 예정입니다(2024년 하반기). 가칭 '수업 나눔 광장'은 교사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교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를 탑재하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수업 방법을 제안하는 수업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양질의 수업 자료를 제공한 교사에게는 내려받기 건수에 따라 차년도 맞춤형 복지비를 차등 지급하고, 수업 영상을 제공 및 시청한 교사에게는 연수실적도 인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자료의 질 관리를 위해 교사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사용자 평가 기능 등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기반 수업 및 평가 혁신과 수업 나눔에 앞장서는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혁신 리더 교사 100인을 선발하여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및 평가 연구비, 해외 선진 연수 기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사 공동체의 자생적인 수업 연구 모임을 확대하고 자발적인 수업 나눔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단위 교사연구회를 지원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내 교사학습공동체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2024년 360개 → 2025년 600개).

또한, 지역과 교과의 경계를 넘어 수업 혁신에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및 가칭 '전국 교육혁신 한마당'을 개최하여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 논의와 공감대 형성 등을 촉진할 예정입니다.

학생의 질문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질문하는 학교'(120개교)를 운영하여 학생의 질문 역량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교수학습 우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할 예정이며, 학교 단위에서의 자율적인 수업 혁신을 위해 교사학습공동체와 연계한 자발적인 수업 나눔을 추진할 경우 연수로 인정하는 등 교사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교육격변기에 수업과 평가의 변화 없이는 학교가 변화할 수 없으므로 수업 혁신의 성공은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이번 방안을 통해 선생님들이 교실 혁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교사들의 행정 업무 최소화 및 간소화에 대한 내용없이 수업 혁신에 대한 내용만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큰 방향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선생님은 교실에서 수업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